왜 우리 가게는 장사가 안될까…매출 올리는 4가지 비법
같은 업종이라고 해도 잘되는 가게가 있고 안되는 가게가 있다. 위치가 좋아도 공치는 업소가 있고 주차장 없는 업소일지라도 항상 손님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는 업소가 있다.
주인이 항상 깔끔한 차림으로 고객을 대하는데 매출이 떨어지는 사업이 있고 대충대충 편한 옷차림으로 매장에 나가도 고객들이 좋아하는 비즈니스가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걸까.
업소의 위치나 불경기 탓만 하지 말고 매출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누가 물건을 사고 누가 돈을 내는지 파악하라
물건을 사가는 사람과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틀리다면 이에대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즉 두가지 영업방침을 세워야 한다. 하나는 물건을 고르는 연령대에 맞게 매장을 정리해야 된다. 예를들어 어린이나 학생용품을 취급한다면 이들이 편하게 물건을 고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돈을 부모들이 낸다고 해서 성인취향에만 신경쓰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둘째는 돈을 내는 사람의 입장도 고려해야 된다.
자녀들이 물건을 고른다고해서 무조건 그들의 편에 서서 구입만을 권유하면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부모들은 짜증이 날 수 있다.
이럴때는 업주보다는 부모의 입장으로 바꿔서서 당장 물건을 팔지 못해도 나중에 다시 올 수 있도록 어린 고객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니어 대상 업종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물건을 구입하려는 연령대와 지갑을 열어주는 사람의 관계를 잘 파악한다면 매출을 지금보다 늘릴 수 있다.
▶단골을 만들어라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단골을 만들면 업소의 위치가 나빠도 그들은 업소에 대한 충성심으로 다시 찾는다. 주차공간이 부족할지라도 그 업소에서 물건을 고른다
단골을 만들려면 그들에게 특별함을 보여줘야 한다.
새로운 물건이 들어왔거나 세일이 시작되면 제일먼저 전화나 이메일로 알려준다. 그들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파악해서 물건을 주문한다.
▶타겟 마켓을 정하라
온라인은 전세계로 물건을 팔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온라인 스토어가 다 국제적으로 물건을 파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특성상 장거리 이송이 가능한지와 국제택배서비스에 대한 이용여부에 따라 정해지게 된다.
따라서 영업대상이 국내인지 국제인지를 정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다면 제품 소개를 영어로 해야되고 판매가격에서 택배료를 따로 부과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프라인의 경우 타겟 연령대와 인종 별로 마케팅 전략을 따로 세운다면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업주의 섬세함을 보여줘라
스몰 비즈니스는 업주가 직접나와 가게를 돌보는 것이 좋다. 업소규모가 직원 서너명으로 운영되는 가게라면 주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고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체험한다면 물건구입이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박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