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매년 새해가 시작 되면 올해의 주택 부동산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름 정리해 보고는 합니다. 올해로 벌써 부동산 업무를 시작한지 19년이 되었습니다. 30대 초반에 융자 에이젼트로 Real Estate Industry에 입문하여 19년 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지내 왔습니다.

해를 거듭 할수록 주택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예측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10년 주기설, Seasonal Trend, 모기지 이자와 집 값의 반비례설등 지난 수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보여 왔던 법칙(?)들이 깨어지고 있으며 지역별 부동산 시장 범위가 점점 축소 되어지고 있으며, 변화의 주기 또한 상당히 빠르게 진행이 되어 지고 있다는 것들이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어렵게 만드는 중요 요인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주택 부동산 경기는 일정한 추세 속에서 호황, 후퇴, 불황, 회복으로 순환을 해 왔으며. 지금까지 Pandemic 기간을 제외 하고는 부동산 경기가 전체적인 나라 경제를 거슬러 독단적인 행보를 한적은 없으며, 시장경제의 가장기본 원리인 수요 공급의 법칙에서 어긋난 적이 거의 없다는 점만을 기억한다면 복잡한 여러 차트과 어려운 경제용어를 이해해야 하는 수고없이 2024년도 부동산 경기를 어느정도 내다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첫번째로, 경제적인 면에서 시사하는 2024년 주택 부동산 시장 전망을 해 본다면,

지난 2달간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기준 금리를 동결하였으며, 2024년에는 기준 금리 인하를 시사 한바 있습니다. 이는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과 실업율을 조절하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이해되며 이러한 행보는 2024년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판단 됩니다. 이외에도 2024년에는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국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북중미 월드컵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국제 행사 또한 경제 활동을 촉진시며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 되어 집니다.

 

2023년에 경기 침체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는 Soft Landing 상태로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실업율도 안정화되어 경기가 연착륙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됩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하 시기에는 역사적으로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2024년 중반 금리 인하가 예상대로 시행된다면 미국의 부동산 시장을 포함한 실물자산 시장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 됩니다.

 

두번째로 수요 공급 원리면에서 시사하는 2024년 주택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 본다면, 2023년 높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낮은 고정금리 모기지를 가진 주택 소유자들이 시장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2024년도는 어떠한 변화가 올 까요? 지난 2달간 모기지 이자가 하락을 하였지만 그동안 구매의 시기를 관망하며 숨고르기 하고 있는 바이어들이나 기존의 2-4% 대의 모기지 이자를 가지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을 움직이기에는 아직도 모기지 이자가 높은게 현실 입니다. 하지만 연준의 예상 계획대로 금릭가 점차 인하되어 모지기 이자가 5% 후반대까지 접어 든다면, 관망의 자세에 있던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와 기존의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갈아 타기및 재융자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어나 부동산 경기에 활력을 초래하리라 판단 됩니다.

2024년 초반에도 역시 주택 구매나 팔고 사고를 동시에 이루 내기는 쉽지 않은 시기가 되리라 판단 되지만 전반적으로는 2023년 보다는 수월하게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 지리라 생각 됩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다는 것은 가격의 상승 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발란스가 맞아 거래량이 활발하게 증가하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023년은 전체적으로 너무 눌려 있었던 한해가 아니였나 생각 합니다. 2024년 봄을 기점으로 부동산 경기의 숨통이 트이며 후반기까지 뒷심을 발휘하며 완만하게 상승하는 분위기가 될것으로 봅니다.

 

부동산 투자는 가격의 고점과 특히 저점을 어느정도 예측 할수 있는 실물자산의 대표적인 투자이고, 그 안정성을 어느 정도 보장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내 집 마련이 있어서는 너무 시기적인면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 하기 보다는 필요성과 삶의 질적 향상이 절실 하다면 여건이 될때 구입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길 소망 합니다.

P.S 위의 내용은 개인적인 소견임을 말씀 드리며 Commercial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곧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Kenny Park

CEO, SafeBox Investment Inc

CO-CEO, Paradise Realty